개막전에 나서지 못한 더스틴 니퍼트(34, 두산 베어스)가 주말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1일 “니퍼트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몸 상태에 아무 문제가 없고 구위도 좋았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를 일요일(5일)경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니퍼트가 던진 공은 총 67개였다. 5일까지 몸을 만들면 선발 등판도 가능하다.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은 무산됐지만, 시즌 첫 등판이 될 5일 사직 롯데전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엔 지장이 없다. 니퍼트는 시범경기 막판이던 지난달 21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도중 골반에 통증을 느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러나 1군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며 훈련하고 있다.

니퍼트가 돌아오면 두산 선발진도 완전체에 가까워진다. 이현승 복귀 이전까지 5선발 자리는 진야곱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니퍼트가 5일 던질 수 있다면 두산은 3일부터 있을 사직 롯데전에서 유네스키 마야-장원준-니퍼트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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