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답네' 지석훈, 친정팀 넥센 상대 시즌 첫 홈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01 19: 15

NC 다이노스 내야수 지석훈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지석훈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2회말 1사 후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박민우의 부상으로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지석훈은 '친정팀 킬러'라는 별명답게 친정팀을 상대로 첫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이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지석훈은 지난해 타율 2할7푼4리를 기록했는데 넥센전에서는 15경기 43타수 18안타(2홈런) 12타점 타율 4할1푼9리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친정팀이라 그런가 넥센전에 강하다. 그리고 이번 겨울 열심히 했다. 기회를 줘야 한다"며 지석훈 기용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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