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이보희, 이토록 속물적인 엄마라니..'뻔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01 21: 25

'압구정백야' 이보희가 뻔뻔한 면모를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17회에서는 서은하(이보희 분)가 백야(박하나 분)에 대한 장화엄(강은탁 분)의 마음을 알고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엄은 은하에게 백야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그녀를 집에서 내보내달라고 말했다. 앞서 화엄과 조지아(황정서 분)가 맺어지길 바럤던 은하는 친딸 백야가 화엄의 마음을 잡은 것을 알고 속으로 기뻐했다.

특히 은하는 화엄이 부잣집 아들인 것을 좋아하며, 백야와 화엄이 맺어지길 적극적으로 바랐다. 화엄이 부모님이 반대하지만 손주가 생기면 다를 것이라는 말에 좋아했다. 속으로 백야를 기특하게 생각하면서, 백야의 맥을 짚고 약까지 지어줄 생각을 했다.
앞서 조나단(김민수 분)도 부잣집 딸과 결혼하길 바랐던 은하는 다시 한 번 이중적이고 속물적인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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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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