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2차전에서 1득점에 그치며 1-5로 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박세웅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1득점에 그치며 4연패를 기록했다.
kt는 1회부터 상대 실책과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중심타선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3회와 4회 모두 득점권에 주자가 나가면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상대 선발 윤성환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1점도 내지 못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이대형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초반 득점 찬스에서 중심 타선이 연결시켜주지 못해 게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 등판한 박세웅에 대해선 “5회까지 잘 던져줬다. 수비가 도와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