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교통사고·김소현 살해로 시작 '미스터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4.01 22: 14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신세경에게 얽힌 알쏭달쏭한 미스터리로 시작됐다.
1일 첫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괴한에게 가족을 잃고 교통사고까지 당하는 최은설(오초림/ 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고생 은설은 밝은 모습으로 무사히 하교했다. 사실 초림의 집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이 침입해있었다. 이미 초림의 가족은 이 괴한에 의해 목숨을 잃은 상황. 이대로 초림이 귀가한다면 그 또한 위험할 수 있었다.

슬픈 예감은 틀린 법이 없듯이 초림은 범행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다. 괴한은 초림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이 때 초림이 온 힘을 다해 저항, 달아났지만 그러던 중 달려오던 차에 치이고 말았다. 범인은 은설의 이름표를 손에 쥔 채 다음을 기약했다.
그 때 또다른 최은설이 등장했다. 그는 최무각(박유천 분)의 동생 은설(김소현 분)이었다. 최은설이 범인에 쫓기다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또 다른 최은설은 버스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향했다.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돼 병원을 찾은 무각은 뜻밖의 장면을 보고 말았다. 그가 동생 은설이 살해당한 장면을 목격한 것. 앞서 범인이 은설의 이름표를 가져갔던 것으로 보아, 범인은 이 두 은설을 착각해 살해했다. 꼬이고 꼬인 사건의 시작이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초감각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이끌어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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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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