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투수들의 컨트롤이 없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01 22: 41

한화 김성근 감독의 투수들의 제구 난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 개막전에서 3-6으로 패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을 공략하지 못했고, 투수들의 제구 난조가 아쉬웠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이 컨트롤이 없어 6회 점수 준 것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6회에만 15구 연속 볼을 던지며 3연속 볼넷으로 흔들렸다. 이날 한화는 볼넷만 10개를 남발했다. 

개막 3연승으로 승장이 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자기 몫을 잘해줬다. 타자들도 자신있게 타격에 임한 게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유희관은 6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화와 두산은 2일 경기 선발로 각각 미치 탈보트와 진야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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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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