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을 끝내기로 이끈 LG 김용의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4.01 22: 52

LG 트윈스가 연장 혈투 끝에 극적으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에서 10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정우는 4⅓이닝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하준호에게 홈런을 맞기는 했으나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불펜진은 김선규 정찬헌 이동현이 무실점으로 2014시즌 최강 불펜진의 자존심을 살렸다. 타선에선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꾸준히 출루했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용의는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1승 3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개막 3연승이 끊기며 시즌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연장 10회말 LG 공격 2사 1, 2루 상황 끝내기타를 날린 김용의가 환호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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