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캑터스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장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카치데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2사 후 타석에 등장, 실책으로 진루에 성공했다. 콜로라도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송구실책이었다. 추신수는 이어진 2사 1,2루에서 토마스 필드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3회 선두 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3에서 콜로라도 선발 카일 켄드릭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 쳤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4 동점이던 5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카를로스 페구에로와 교체 됐다.
추신수는 캑터스리그 13경기에서 41타수 7안타 4타점 5득점을 기록하면서 일정을 마치게 됐다. 볼넷은 3개, 삼진은 12개를 기록하게 됐다.
텍사스는 4일부터 홈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 클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두 차례의 시범경기를 더 치른 후 7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시즌 개막 4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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