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를 빅클럽의 러브콜로부터 지켜내겠다는 입장이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빅클럽들에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훔멜스는 가장 좋은 영입 자원이다. 독일의 주전 수비수이기도 한 훔멜스는 안정된 수비력으로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미 기량을 입증한 만큼 훔멜스는 최고의 수비 보강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가장 훔멜스의 영입에 적극적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훔멜스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러나 훔멜스의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에는 영국 매체에서 훔멜스가 2012년 알렉스 퍼거슨 맨유 전 감독을 만나 이적을 약속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훔멜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확실하게 말한다면, '약속'은 꾸며낸 말이다"며 맨유 이적에 대해 큰 관심이 없음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도 훔멜스를 이적시킬 마음이 없다. 도르트문트의 CEO 한스-요아힘 바츠케는 훔멜스의 이적설과 관련해 "완전히 안정돼 있다"며 가능성이 적은 일이라고 일축하며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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