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에서 한화 이글스의 홈경기 중 5경기가 청주에서 거행된다.
KBO는 2일 '한화가 7월14일부터 16일까지 롯데와 주중 3연전, 9월1일부터 2일까지 KIA와 주중 2연전 등 총 5경기를 연고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청주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 홈경기 72경기 중에서 5경기로 한화는 지난해에도 청주구장에서 총 5경기를 치른 바 있다.
한편 전국 주요 야구장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아 '한국의 쿠어스필드'로 유명한 청주구장은 현재 펜스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110m에 불과했던 중앙 펜스 길이를 115m로 늘린 뒤 펜스 그물망도 높이고 있다. 기타 시설 개선 공사까지 상반기에 예정돼 있어 7월 이후 하반기로 청주경기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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