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3일 양일간 주한 덴마크 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진행
19세기부터 덴마크 왕실에서 공식 사용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식기 컬렉션 '플로라 다니카' 선봬
덴마크 페인터 마렌 요르겐슨, 페인팅 시연 통해 '플로라 다니카'의 제작 과정 공개

'일상에 럭셔리를 담다(Everyday Luxury)'라는 슬로건 아래 명품의 예술적인 가치를 일상에 전하는 240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한국로얄코펜하겐㈜(대표이사 오동은, www.royalcopenhagen.co.kr)이 2일과 3일 양일에 거쳐 '영원히 기억되는 독보적인 아름다움, 플로라 다니카' 라는 주제로 전시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
로얄 코펜하겐 창립 2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 대사관저에 로얄 코펜하겐 소비자들을 초청해 전시 소개와 '플로라 다니카' 컬렉션의 시연회를 선보이는 형태로 열린다. 시연을 위해 덴마크 로얄 코펜하겐의 플로라 다니카 페인터 마렌 요르겐슨(Marlene Jørgensen)이 방한하여 덴마크 식물도감에 있는 꽃을 직접 접시에 옮겨 그리는 모습을 공개한다.
평면의 그림을 굴곡이 진 식기의 입체 표면에 옮기기 위해서는 상당한 예술적 기교가 필요하며 이는 숙련된 페인터만이 가능한 작업으로 전 세계 단 14명의 페인터만이 플로라 다니카를 그릴 수 있다. 마렌 요르겐슨은 이 페인터들 중 한 명으로 시연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플로라 다니카가 만들어지는 정교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로얄코펜하겐 김지영 이사는 "플로라 다니카는 240년간 이어온 로얄 코펜하겐의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하나의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총 11단계의 수작업 공정을 거친다"라며 "이번 전시가 로얄 코펜하겐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들이 플로라 다니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라 다니카는 '덴마크의 꽃'이라는 뜻으로 덴마크 식물도감에서 이름을 딴 컬렉션으로 2500여 종의 꽃과 양치류를 자기에 그대로 옮겨 담은 것이 특징이다. 1790년에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7세가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에게 보낼 선물로 주문한 것이 시초로, 오늘날까지도 덴마크 왕실의 연회, 결혼 등 공식적인 행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플로라 다니카는 덴마크의 문화유산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정교한 형태와 생생한 색채, 화려한 금도금으로 많은 예술가들과 도자기 애호가들에게 격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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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덴마크 왕실 도자기 로얄 코펜하겐이 창립 240주년을 기념한 전시 '영원히 기억되는 독보적인 아름다움, 플로라 다니카'를 개최했다. / 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