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셀타 비고전 출전이 불확실하다.
바르셀로나가 고민에 빠졌다.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셀타 비고와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 메시를 기용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셀타 비고전에 나서는 것이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부상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달 19일 맨체스터 시티전과 23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오른발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은 좀처럼 낫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된 메시는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2차례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매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의 측근은 "만약 메시의 부상이 심각했다면, 대표팀에서 바르셀로나로 즉시 돌아갔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지만 고통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몸상태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부상의 경우 메시는 과거에 진통제를 맞고 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다르다. '마르카'는 "현재의 메시는 2번 정도 생각한다. 진통제를 맞음으로서 좀 더 심각한 부상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메시의 셀타 비고전 출전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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