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中 선롱버스, 韓 버스시장 겨냥 'CT BOO'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4.02 17: 23

중국의 선롱버스가 '2015 서울모터쇼'를 기점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선롱버스코리아 한국 시장 진출 후  최초로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면서 새로운 시내버스 모델 'CT BOO'를 공개했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CT BOO'는 선롱버스코리아가 '두에고 EX' 'CT'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로, 국내 시내버스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전략모델이다.

'CT BOO'는 최대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61.2kg·m 를 발휘하는 미국의 커민스(Cummins) 엔진 및 ZF수동 6단 트렌스미션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 능력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CT BOO'는 기존의 시내버스보다 20% 개선된 연비로 매일 4만 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업체 측에 따르면 일 년 동안 운행할 경우 한해 할부금에 맞먹는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 다른 출품모델인 '두에고 EX'는 선롱버스코리아의 대표 모델로, 2013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실용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중, 소형 버스업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희주 선롱버스코리아 대표는 환영사에서 "2015 서울모터쇼는 선롱버스코리아가 대외적으로 국내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CT BOO는 국내 버스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모델로, 기존의 시내버스 운영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모터쇼 이후에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수출 전략적인 한국형 모델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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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선롱버스코리아 부사장,리밍 중국본사 대표이사, 신희주 선롱버스코리아대표(왼쪽부터)./ 선롱버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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