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과 모험'...아웃도어 S/S시즌 콘셉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4.02 18: 01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봄 시즌 새로운 광고 캠페인 및 신상품 화보 공개, 아웃도어 활동과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 봄 아웃도어 업계의 S/S 시즌 광고 콘셉트와 메시지는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소비자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다. '일상탈출과 모험'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 반복되는 일상에서 떠날 것을 권유하고, 새로운 모험에 도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 다양한 액티비티 즐기는 셀러브리티·활동가 제품 지원, 매거진 제작

어드벤쳐웨어 오프로드는 2015년 브랜드를 재정비하며 'Brave New Road'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S/S 시즌에는 브랜드 이미지와 방향성을 전달하기 위해 매거진을 제작하고, 모험관련 액티비티를 즐기는 셀러브리티 및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캠핑과 자전거 여행 등 일상과 가까운 모험 분야에서 오프로드만의  실용적인 기능과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활동가 8명을 추가로 발굴하여 기능성 의류, 캠핑 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분야 활동가들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입소문이 오프로드의 매니아층 확대에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오프로드의 김현정 마케팅 파트장은 "집에서는 평범한 가장, 회사에서는 성실한 직장인이지만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는 늘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브랜드로서 오프로드의 방향성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일상 떠나 새로운 세계로-스토리텔링 형식의 화보와 CF 공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새로운 스토리텔링 광고와 화보를 공개해 많은 이들로부터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세상을 향해 떠나는 발견의 여정'을 테마로 한 CF를 통해 매일 경험하는 일상이 아닌 낯선 곳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등산과 낚시,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레저와 액티비티를 보여주던 기존 CF와 달리 이번 S/S 시즌에는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을 뒤로한 채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여행의 여정을 순차적으로 담았다. 이국적인 풍경과 대자연, 도시에서의 전속모델 공유의 세련된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 TV CF와 온-오프라인 연계해 전국민 '일상탈출' 캠페인 전개
빈폴 아웃도어는 어반 아웃도어 이미지 전달을 위해 TV광고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전략을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일상탈출'을 콘셉트로 지난 16일부터 매일 다른 에피소드로 구성된 TV CF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을 사는 당신에 바람'이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하루쯤은 아무 계획 없이 떠날 수 있길 바람', '주말은 멀지만 봄은 가까이 왔음을 가만히 느껴보길 바람' 등 총 20편의 일상탈출 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상탈출 캠페인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전체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페이스북에서는 일반인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이벤트로 스포츠 체험, 익스트림 스포츠, 테마파크 등 나만의 일상탈출 계획을 세워 응모하면 일상탈출 투어버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대국민 일상탈출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한다.
▲ 하지원·박서준의 노스케이프도 '일상탈출'
노스케이프는 올 S/S 시즌 화보 콘셉트를 '일상에서의 탈출'로 정하고, 익스트림 아웃도어를 위한 피어리, 트레킹과 하이킹에 적합한 노드카프, 캠핑 여행 등 일상 활동이 가능한 보야지 등 3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아웃도어 제품을 아웃도어와 도심에서 모두 활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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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가 박정웅(26) 씨. / 오프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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