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텅 빈 관중석을 향해 인사'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04.02 20: 59

2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SK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SK와 KIA가 악천후 속에서도 4회까지 경기를 펼치며 어렵게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최선의 경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결국 경기는 끝까지 가지 못했다. 비바람이 몰아친 인천 날씨는 4회 이상의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KIA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1로 맞선 5회 KIA의 공격을 앞두고 노게임이 선언됐다. 정식경기 인정까지 1이닝이 남아있었지만 4회 SK의 공격이 끝난 뒤 거세진 비바람에 더 이상 경기를 하기는 어려웠다. 두 팀은 두 명의 선발투수(켈리, 임기준)를 소모한 채 소득없이 발걸음을 돌렸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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