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EPL 온 뒤 경기력의 모든 부분 발전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3 06: 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온 뒤로 모든 부분에서 발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데 헤아는 2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자격을 충분히 갖고 있다. 거의 시즌 막바지까지 달려온 지금 맨유와 같은 팀이 2년 연속 UCL 진출에 실패 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이어 "치밀하고, 차분한 내 성격은 맡은 바 역할을 잘할 수 있게 한다. 골키퍼로서 팀의 차분함을 담당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현재 승점 59로 아스날보다 1점이 부족한 4위에 올라있다. 데 헤아는 맨유의 승점 중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선방쇼를 펼치며 약진을 이끌고 있다.
데 헤아는 "영국 축구는 나를 많이 변화시켰다. 육체적으로도 발전했고 집중력 또한 늘었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의 모든 부분이 발전했다"면서 "여기 왔을 때는 정말 젊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난 지금 일들이 아주 잘 풀리고 있다. 나에게 맞는 리그고 배울 것 또한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빅토르 발데스와 나는 정말 잘 어울린다. 그와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많은 것들을 배웠는데 단순한 골키핑 뿐만이 아닌 경험도 있다. 사람으로서의 배울 점도 있다"고 말했다.
데 헤아는 이어 "발데스는 매우 다양한 면이 있는 정직한 선수다. 게대가 그는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충고를 통해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데 특히 경기 도중 그렇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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