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배울 것 많은 스털링, 올 여름 남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3 07: 05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라힘 스털링(리버풀)을 두고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로저스 감독은 오는 4일(한국시간)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서 스털링의 재계약 질문을 받고 "스털링이 지금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건 다 리버풀의 환경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아직 배울 것이 많으며 2년 반이나 계약기간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그는 올 여름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최근 스털링이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 대해서는 "그는 구단으로부터 따로 인터뷰를 하도록 허락을 받지 않은 상태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도 "아직 어린 선수라 실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용서했다.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엔 그에게 잔류를 권할 수 있는 많은 존재들이 있다"면서 "사실 나는 스털링의 상황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라고 잔류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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