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승골' 첼시, 브리스톨 아카데미 4-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3 07: 31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이 리그 1호골을 터트리며 첼시에 승리를 안겼다.
지소연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브리스톨 아카데미와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20분까지 뛰다가 로라 쿰스와 교체됐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임팩트는 강렬했다. 지소연은 전반 21분 에니올라 아루코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약 11m 거리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브리스톨 아카데미의 골문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리그 1호골이다.

지소연의 득점포로 물꼬를 튼 첼시는 전반 29분 드류 스펜스, 전반 34분 젬마 데이비슨이 연속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고, 후반 46분 스펜스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해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2승을 기록한 첼시는 리그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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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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