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하지만 영입을 위해서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만만치 않다.
인터 밀란이 투레에 대한 관심을 부인하지 않았다.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인터 밀란의 단장 마르코 파소네가 투레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파소네 단장은 투레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투레와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꿈꾸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라며 투레는 우리가 부족한 미드필더 라인에 어떤 힘을 실어줄 존재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심이 영입 시도로 이어질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투레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계약기간이 2017년까지인 만큼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파소네 단장도 이적료를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하지만 투레의 (높은) 연봉과 맨시티가 요구할 금액은 큰 장애물로 다가올 것이다"며 영입 과정이 사실상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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