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대학 때려친 미녀 공주의 색다른 선택...그 이유는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4.03 17: 24

일본 왕실의 미인공주가 일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은 아키시노노미아 가코 공주.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둘째 아들 아키시노노미아 왕자의 차녀)이다.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다니던 귀족 대학을 때려치고 기독교계 대학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가코 공주는 지난해 8월 왕실과 귀족 자제들만 다닌다는 학습원대학(가쿠슈인대학)을 과감하게 중퇴하고 자유분방한 국제기독교대학(ICU)에 응시해 당당히 합격했다.  지난 2일 도쿄 미타카의 교정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일본 언론들이 대거 집결해 가코 공주의 입학식을 지켜봤다.

감색 투피스와 흰색 셔츠의 수수한 차림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가코공주는 취재진의 촬영 요청에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응했다. 이어 입학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학생생활을 시작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의미있게 (대학생활을)지내고 싶습니다"고 깜찍한 표정을 지었다.   
가코 공주는 교양학부의 아트 사이언스과 소속으로 3학년이 되면 전공을 결정한다. 가코 공주는 왕실녀 가운데 가장 수려한 미모를 갖춘데다 작년 12월 20살 성인이 되었다. 기존 왕실녀들과 다른 행보를 펼치는 그녀에게 일본인들은 많은 애정을 표시하고 있다.
OSEN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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