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신성 구자욱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3일 잠실 LG전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의 좌전안타 후 타석에 선 구자욱은 소사의 147km 패스트볼을 115m 홈런으로 받아쳤다.
구자욱의 홈런으로 삼성은 2-0으로 LG를 따돌렸고, 구자욱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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