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조범현, “첫 승 부담 갖지 않았으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4.03 21: 54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5연패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양현종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막히며 0-5로 영봉패를 당했다. 이로써 kt는 개막전부터 5연패에 빠지며 창단 첫 승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필 어윈은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에 비해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상대를 압도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반면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kt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kt는 8회말 1사 2,3루 기회서도 1점도 올리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첫 승에 대한 부담을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는 짧은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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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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