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박한이의 10회 결승타로 연장 혈투를 가져갔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10회초 2사 만루에서 박한이가 LG 마무리투수 봉중근과 승부에서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1승 4패로 시즌 초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LG 봉중근이 삼성 박한이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