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마수걸이 홈런으로 '통산 100호'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03 22: 09

한화 최진행이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수립했다. 
최진행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원정경기에서 3-11로 뒤진 9회 2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와 민성기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3구 143km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05m 홈런으로 장식했다.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 
이 홈런으로 최진행은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4년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100호 홈런. KBO 역대 통산 69번째 기록이었다. 한화는 NC에 6-11로 패했지만 장타 갈증에 시달린 팀으로서도 의미 있는 홈런포였다. 

경기 후 최진행은 "100홈런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찬스에서 대타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했다. 내일 경기도 평소와 같이 준비를 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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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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