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성능 브레이크 브랜드 ‘스파르타 에볼루션’ 한국론칭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4.04 06: 53

-3일, 2015 서울국제 모터쇼에서 론칭행사
작년 12월 미국 오토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캘리포니아 25시간 썬더힐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고성능 브레이크 제조사 ‘스파르타 에볼루션’이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론칭했다.
‘스파르타 에볼루션’는 2015 서울 국제 모터쇼가 공식 개막한 3일, 일산 킨텍스 내 한 컨벤션 홀에서 국내외 미디어 및 완성차 업계, 튜닝관련사 및 클럽 등 100여 명이 초청 된 가운데 론칭 행사를 가졌다.

스파르타 에볼루션 코리아의 한국 법인인 ㈜에스이케이의 전형준 대표는 “미국회사가 연구개발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한민국에 회사를 설립한 것은 한국의 기술발전과 잠재적 시장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이클 디텔, 스파르타 에볼루션 본사 개발담당 부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모든 자동차 업체들이 더 성능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으나 유감스럽게도 운전자들이 이러한 성능 좋은 차들을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성능 시스템의 성능도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상대적으로 무시되고 있다”면서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브레이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바로 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니 라일리 호크사 글로벌 세일즈 담당 디렉터는 “스파르타 에볼루션은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호크퍼포먼스의 철학과 가장 잘 맞으면서도 완전한 단조합금 캘리퍼로 최고의 성능까지 보유한 스파르타 에볼루션 브레이크 시스템의 한국 론칭에 초대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술발표에서는 경쟁사와 직접적인 성능비교로 참석자들에게 간접적인 성능을 경험하게 하였다.
전형준 대표는 “스파르트 에볼루션 코리아의 운영정책은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과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킷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라며 “제품을 취급하는 정식딜러에게 안정감을 주고 국내 프로 레이스팀과 테크니컬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팀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 또한 폭넓은 경험기회를 다양한 소비자 및 튜너에게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스파르타 에볼루션의 트라이톤 브레이크 시스템과 새턴 브레이크 시스템은 주조공법의 모노블록 캘리퍼보다 강력한 답력(biting)을 발휘하는 단조합금 투피스 블록 캘리퍼, 초경량 소재의 햇(hat)과 결합된 S자 홈을 가진 내열 디스크로터가 함께 제공된다. 동일한 패드를 사용할 경우 순정(OEM)대비 최소 30% 이상 제동거리를 단축시키는 능력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새턴시리즈는 기본적인 엔지니어링 공법을 트라이톤 시리즈와 공유하며 앞바퀴에 많은 하중이 실리는 전륜구동형 차량에 장착된다. 기본 제공되는 투피스 디스크로터에 들어간 S자 홈은 미려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고성능 패드 사용에 수반되는 냉간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에스이케이(Sparta Evolution Korea)는 지난 2월 대덕 연구단지에 한국법인인을 설립했지만 실제로는 1년여 전부터 국내 도로에서 적응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한국법인은 단순 판매가 아니라 미국본사와 함께 아시아 자동차 튜닝에 맞는 제품개발을 진행해 회사 전체의 R&D능력을 극대화 한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브레이크 패드 회사인 “호크(HAWK)社” 및 슈퍼카에 사용되는 디스크로터 제조사인 “자이로(GIRO)社”의 대한민국 독점 딜러자격도 가지고 있다.
스파르타 에볼루션 코리아는 2015 서울국제모터쇼 7홀 튜닝관에 최대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소비자 대상 홍보 및 딜러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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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 스파르타 에볼루션 부스(위). 아래는 스파르타 에볼루션 부스를 방문한 윤병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스파르타 에볼루션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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