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를 치른 김보경(26, 위건)이 소속팀 복귀 후 곧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위건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미들스브로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0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위건은 8승 11무 21패(승점 35)를 기록하며 강등권(23위)에 머물렀다.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로더럼 유나이티드(승점 40)와 격차는 5점.
김보경은 9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이어갔다. 이날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에는 오른쪽 날개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은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전반 20분 뱀포드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위건은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0-1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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