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힐버트와 2017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4 07: 53

손흥민(23)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독일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로베르토 힐버트(31)와 재계약했다.
레버쿠젠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힐버트와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라이트백인 힐버트는 지난 2013년 여름 터키 명문 베식타스에서 레버쿠젠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그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를 소화했다.

힐버트는 "레버쿠젠을 위해 계속 뛸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레버쿠젠과 나를 위해 매우 긍정적인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은 "우리는 힐버트와 또 다른 2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그는 올 시즌 우리를 위해 중요한 선수로 활약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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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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