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위해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자신의 팀 메이트였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해리 케인을 비교했다. 그리고 자신의 제자인 케인의 능력을 살리기 위해서는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체티노는 4일(한국시간)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서 "케인은 바티스투타와 같은 스타일의 공격수"라면서 "올 시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 시즌이다. 올 시즌 만큼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그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서 있다. 열심히 뛰는 것 뿐만 아니라 경기력을 발전 시키는데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다"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전 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티스투타는 전설적인 공격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78경기에 나서 56골을 터트렸고 프로 생황을 통해서는 440경기에 출전해 249골을 터트린 바 있다. 그는 피오렌티나, AS 로마 등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좋은 선수들은 분명 첫 시즌 깜짝활약을 펼친다. 웨인 루니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서 "2번째 시즌부터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 그러나 루니도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다. 케인도 그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경기력이 떨어지면 우리팀의 문제다. 분명 그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생길 수 있지만 그 레벌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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