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팀의 5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7푼1리에서 1할6푼7리(42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가 만난 선발투수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이기도 했던 좌완 제이콥 디그롬이다. 2회말 1사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라파엘 몬테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재러드 호잉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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