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복귀전은 벤치에서 시작'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4.04 14: 11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주영이 벤치에 들어서고 있다.
FC 서울 박주영이 2409일만에 K리그 무대에 나선다. 지난 2005년 K리그에 혜성처럼 나타나 2008년까지 뛰었던 박주영은 프랑스 AS 모나코를 시작으로 아스날(EPL), 셀타 비고(스페인), 왓퍼드, 알샤밥(사우디) 등을 전전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되면 지난 2008년 8월 30일 광주 상무와 경기에 이어 2409일 만에 K리그에 복귀한다.
박주영은 작년 12월 19일 알샤밥에서 사우디 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한 차례도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지난달 11일 서울 선수단에 합류한 박주영은 체력과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울은 최근 제주를 맞이해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경기력 뿐만 아니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홈 구장에서 제주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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