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맛 대형 자두, 과연 먹어도 될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04 16: 24

망고 맛이 나는 대형 자두인 새 과일 ‘플랑고’가 영국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된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4일(한국시간) 이 신기하고도 수상한 과일에 대해 다뤘다. 플랑고의 맛은 망고와 유사하다. 색깔도 비슷하지만 망고는 아니고, 형태가 커진 자두로 정의하고 있다. 이 과일은 수년간에 걸친 과학자들의 연구에 힘입어 개발된 것이다.
플랑고의 장점은 망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망고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랑고는 망고와 달리 과즙이 뚝뚝 떨어지지 않고, 섬유가 치아 사이에 끼지도 않는다. 가격도 1파운드(약 1620원)로 저렴하다.

하지만 자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낸 식품이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도 있다. 플랑고는 대형마트 체인인 ‘마크스 앤 스펜서’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플랑고를 기피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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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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