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찬, 5일 선발 출격.. 임준혁 허리통증 말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4.04 16: 25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문경찬이 5일 kt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4일 수원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임준혁이 허리 근육통으로 말소 됐다"면서 "심한 건 아니고 10일 후에는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신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투수는 대졸 신인 문경찬.
이어 김 감독은 "문경찬이 내일 선발 등판한다"라고 전했다. 엔트리서 말소된 임준혁은 10일이 지나고 로테이션의 상황에 따라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신인 문경찬은 3월 12일 목동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임준혁이 갑작스럽게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기회를 잡게 됐다. 문경찬은 5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나선다. 아직 kt의 선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로테이션 순서상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