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 K리그 통산 최연소 100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04 16: 35

'독수리' 최용수 서울 감독이 최연소 100승을 달성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2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배의 기쁨을 얻었다.
이날 승리로 최용수 감독은 41세세 6개월 25일 만에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감독 데뷔전이었던 2011년 4월 24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197경기 만에 거둔 쾌거로, 역대 K리그 등록 감독 중 최단 경기, 통산 100승이다.

2011년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뛰어나 전술운용과 선수단 장악력으로 2012년 K리그 우승, 2013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 2014년 FA컵 준우승 등 매시즌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2012년 K리그 감독상,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나날을 보냈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호주 시드니로 원정을 떠나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개인통산 101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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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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