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2골' 맨유, 아스톤 빌라 3-1 잡고 3위 '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5 01: 22

'캡틴' 웨인 루니의 결승골과 안데르 에레라의 2골을 앞세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62를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61)를 따돌리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전반 43분 달레이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에레라가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후반 34분엔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루니가 추가골로 연결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맨유는 곧바로 만회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1분 뒤 코너킥서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논스톱 슈팅으로 추격골을 허용했다. 거기까지였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에레라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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