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3, 외야수)가 시범경기 최종전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메츠 선발 딜런 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를 성공시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대주자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2할5리(44타수 9안타). 한편 텍사스는 메츠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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