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윌리엄스(1위, 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윌리엄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 스페인)를 2-0(6-2, 6-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우승 상금 90만 400 달러(약 9억 8천만 원)를 받은 윌리엄스는 이 대회서만 통산 8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강세를 이어갔다.
윌리엄스는 지난 2002~2004년 3연패한 뒤 2007~2008년 2연패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다시 한 번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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