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과 러시아 여자 축구대표팀의 친선전 경기 시작전 윤덕여 감독이 벤치에 서 있다.
지난 1998년 일본전 이후 국내에서 17년 만에 개최되는 여자대표팀의 A매치다.
여자대표팀은 러시아와 역대전적서 6전 2승 1무 3패로 박빙 열세다. 가장 최근엔 2011 키프러스컵서 지소연과 여민지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윤덕여호는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꿈의 무대에 나선다.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박은선(로시얀카) 등 최정예 멤버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