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문경찬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kt는 옥스프링을 KIA전 선발로 내세웠다. 옥스프링은 지난 3월 31일 수원 삼성전에 올 시즌 처음 등판해 4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비록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에서 벗어났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었다.

이에 맞서는 KIA는 대졸 신인 투수 문경찬을 내세웠다. 애초 선발로 예상됐던 임준혁이 허리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1군 엔트리서 말소됐고, 그 자리를 문경찬이 채웠다. 문경찬은 3월 12일 목동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