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새 둥지는 레알?...이적료 518억원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5 17: 02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둥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팔카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타 팔카오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임대를 떠난 팔카오는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팔카오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대신 파리생제르맹의 에딘손 카바니와 팔레르모의 파울로 디발라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결국 팔카오는 AS 모나코로 돌아갈 신세가 됐다. 하지만 과거 팔카오가 보여줬던 능력을 잊지 못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전망이다. 마침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맨유로 임대 복귀하는 만큼 공격진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팔카오의 영입이 간단한 것은 아니다. 팔카오의 원소속팀인 AS 모나코에 합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익스프레스'는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가 3200만 파운드(약 518억 원)를 준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팔카오의 현재 기량에 대해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분명 3200만 파운드는 적지 않은 금액이이다. 그러나 팔카오의 에이전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호르헤 멘데스인 만큼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합의점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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