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손민한, 큰 형으로서 제 역할"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05 17: 26

NC 김경문 감독이 최고참 투수 손민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9-2 승리로 장식했다. 개막 2연패 이후 3연승으로 기세를 바짝 타고 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이 지난 승리를 따내 못돼 아쉬웠는데 오늘 승리를 했다. 투수진의 큰 형으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손민한은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비자책) 역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타자들도 집중할 수 있어 좋은 공격으로 연결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NC는 에릭 테임즈의 2홈런과 이호준의 2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김태군의 데뷔 첫 4안타까지 장단 11안타를 폭발시키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NC는 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9일 광주로 넘어가 개막 6연승의 KIA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한편 시즌 첫 연패를 당한 한화 김성근 감독은 별다른 코멘트 없이 경기장을 떠났다. 한화는 다음 주중 대전에서 LG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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