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이덕희, 주니어 마스터스 대회 3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05 17: 46

이덕희(주니어 9위, 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마스터스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5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서 오를랜두 후스(주니어 2위, 브라질)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이덕희는 "청두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3위를 차지해 기쁘지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해 정말 아쉽다"라고 말했다.

함께 출전한 정윤성(주니어 8위, 양명고)은 5-6위전서 마이클 모(주니어 7위, 미국)에게 2-1(5-7, 7-5, 7-5) 역전승을 거두고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ITF 주니어 마스터스는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 주니어 세계랭킹 8위 이상 남녀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에 출전하는 남녀 선수 여덟 명에게는 투어지원금 700 0달러(약 760만 원)가, 우승자에게는 투어지원금 1만 5000 달러(약 1640만 원)와 프로 대회 와일드카드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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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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