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털링 이어 헨더슨도 흔들?...첼시가 눈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6 14: 55

라힘 스털링에 이어 조던 헨더슨이다. 리버풀이 미래 스타들의 잔류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헨더슨을 잡을 수 있을까. 리버풀이 헨더슨과 재계약에 걸림돌을 만났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노림에 따라 헨더슨의 미래가 의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스털링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털링이 리버풀이 제시한 조건 이상을 원하면서 재계약 사인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스털링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2016년 6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헨더슨도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헨더슨은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3000만 원) 수준의 조건을 거절한 상태다.
합의를 위해서는 조금 더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제 3자가 끼어들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첼시가 헨더슨과 리버풀의 계약 진행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좀처럼 진행이 되지 않으면 바로 끼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로서는 스털링보다 헨더슨과 재계약이 더 급하다. 스털링과 계약이 2년 더 남은 반면 헨더슨과 계약은 이제 불과 1년 뒤로 다가왔다. 만약 헨더슨이 첼시와 사전에 합의를 한다면, 리버풀로서는 헨더슨과 작별이 기정사실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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