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손을 내밀까.
리버풀이 팔카오를 영입할까.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리버풀이 맨유의 팔카오를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은 다음 시즌 팔카오를 AS 모나코로부터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리버풀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대체자로 영입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설상가상 다니엘 스터릿지로 부상을 당해 공격진이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리버풀로서는 팔카오만한 영입 후보도 없다. 팔카오도 이번 시즌 부상으로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득점기계로 활약했던 시절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리버풀의 고민은 완전히 해결된다.
하지만 팔카오의 영입은 쉰지 않다. 팔카오의 과거를 기억하는 수 많은 클럽들이 이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메트로'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AC 밀란 등이 팔카오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리버풀이 영입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3650만 파운드(약 591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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