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폭스바겐 '티구안'이 국내 출시 이후 월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하며 3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왕좌에도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3월 한 달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인 1046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티구안'이 지난 3월 판매된 1046대는 '티구안' 출시 이후 월간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전월 대비 252대 증가했다. 수입차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지난해의 월 평균 판매량(675.5대)과 비교하면 무려 54.8%나 증가한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월 동안 SUV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국적인 시승행사와 함께 SUV 모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월간 최대 판매량 기록 경신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2008년 첫 출시 당시 자동주차 기능으로 널리 알려진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으며 2011년 9월에는 외관 디자인을 한층 더 세련되게 다듬고 최신 기술들을 대거 보강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2014년에는 한 해동안 총 7061대를 판매하면서 수입차 중 최고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으며 수입 SUV 중 역대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3월 한 달 동안 '골프 2.0 TDI' 및 '파사트 2.0 TDI'가 3월 한달간 각각 622대 및 522대가 판매되면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6위, 7위에 올라 폭스바겐코리아는 탑 10 모델에 3개 모델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날로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티구안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1위에 등극했다는 것은 최고의 가치를 가진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고객분들이 베스트셀링 모델을 더욱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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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