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바쁜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익스프레스 메뉴를 출시했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 이우희 지배인은 "주중에 비즈니스 미팅으로 나인스 게이트 그릴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바쁜 시간에 쫓기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1시간 이내에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메뉴를 축소한 신 메뉴를 개발했다"라고 익스프레스 메뉴 출시 배경을 밝혔다.
익스프레스 점심 메뉴는 3코스로 샴페인 비네그레트를 곁들인 그린 빈스 샐러드로 시작해 메인 디쉬는 생선, 유기농 영계, 왕새우 구이 중 선택 가능하며 디저트로 자몽 젤리와 요거트 소르베가 나온다. 가격은 7만 9000원(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4월 한달 간 채끝 등심을 메인으로 한 주방장 추천 코스요리도 선보인다. 점심은 부드러운 당근 퓨레를 곁들인 전복 구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크림 수프, 레드 와인 소스를 곁들인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봄철 야채 볶음, 산딸기 소스를 뿌린 그릭 요거트 판나 코타 4코스로 구성되었다. 저녁은 새조개 세비체와, 산딸기 소르베가 포함된 6코스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 지영섭 주방장은 "채끝 등심 스테이크에 꽃이 핀 듯 봄 향기 가득한 야채들을 함께 담았다. 최상급의 국내산 한우 채끝 등심을 우드 파이어 오븐에서 직화로 바로 구워내 육즙이 살아있고 참숯의 향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우희 지배인은 "한 프랑스 남성 고객이 양파수프를 먹어보고 고향에서 어머니가 해준 맛을 느꼈다"며 격찬했다고 전했다. 양파 수프는 클래식 시그니처 스페셜 디너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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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