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택시기사, 승객이 놓고 내린 1600만원 돌려줬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06 19: 07

영국의 한 택시기사가 승객이 놓고 내린 1만 파운드(약 1600만 원)의 현금을 돌려준 사건이 화제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정직한 택시기사가 자신의 차에서 1만 파운드를 발견한 뒤 승객에게 되돌려줬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매매상인 아드리안 퀸은 은행에 갈 시간이 없어 현금 1만 파운드가 담긴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탔다. 목적지에 도착한 퀸은 택시에서 내리고 한참 뒤에야 자신이 가방을 놓고 내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퀸은 "신체적으로 아픈 상태였다. 상황을 깨달았을 땐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다. 돈을 잃어버렸다는 것은 내 사업도 끝났다는 것을 뜻했기 때문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퀸은 마지막 희망을 갖고 역으로 다시 돌아갔다. 자신이 탔던 택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을 믿었다. 다행히 택시는 있었다. 택시기사 모하메드 니사르가 퀸의 가방을 발견한 후 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니사르의 도움으로 사업 자금을 되찾은 퀸은 사례금을 담은 봉투에 '세상에서 가장 친한 나의 친구'라고 적은 뒤 니사르에게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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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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