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오는 8일 알펜시아 리조트내 면세점 '알펜시아 부띠아울렛'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알펜시아 부띠아울렛은 A관 248.67㎡, B관 333.01㎡ 규모로 사후 면세점 형태이며, 운영은 명품 수입 전문업체인 '(주)디엘이노베이션'이 하게 된다.
(주)디엘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23일 서울 소재 본사를 알펜시아로 이전해 알펜시아 면세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제주공항 JDC내국인 지정면세점에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등 유명브랜드를 취급하는 병행수입명품 독립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관광공사의 JTO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롯데 및 신라면세점에 입점하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알펜시아 면세점 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면세점 및 명품쇼핑 편의시설을 확보하여 종합관광단지로서의 제반기능을 완비하고 최근 증가하는 중국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추진되어 왔다. 지난 2014년 4월 면세점 투자협약(MOU)을 시작으로 개장을 눈앞에 두게 됐다.
알펜시아 부띠아울렛은 알펜시아 방문객 뿐만 아니라 양양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수용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 샤넬, 루이비통, 프라다 등 국내 인기 명품 잡화, MLB 등 스포츠의류, 로얄네이처, 블라이드 등 국내 천연화장품과 LG 전자 등의 최신 전자제품등이 입점되어 국내외 관광객의 쇼핑편의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18개 시군별로 생산되는 황태, 김, 꿀, 감자술등 우수한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알펜시아리조트 성수기 기간내 판매촉진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또한 알펜시아 부띠아울렛은 병행수입 유통 구조를 통해 일반 시내면세점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강원도민 및 알펜시아 숙박 고객에게는 5~10%의 추가 할인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후면세점 환급대상인 외국인이 알펜시아에서 투숙할 경우, 환급과 추가할인을 통해 일반매장 대비 24% 이상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디엘이노베이션의 관계자는 “12명의 운영인력을 강릉시 및 평창군 등 강원도 지역 인원을 우선 채용한다”며 “강원도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도내 불우이웃에게 기부 및 장학금 지급 등의 공익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펜시아 부띠아울렛 정식오픈 행사는 오는 8일 11시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되며 강원도행정부지사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알펜시아 리조트 면세점이 개장하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최근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에 쇼핑편의를 제공하여 알펜시아 운영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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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