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수비수 윤석영(25)이 뇌진탕 증세로 아스톤 빌라전에 결장한다.
QPR의 크리스 램지 감독대행이 윤석영의 결장을 예고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램지 감독대행은 QP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은 뛰지 않을 것이다. 그는 뇌진탕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윤석영은 지난 4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원정경기서 후반 14분 상대 선수와 충돌 이후 쓰러졌다. 윤석영은 좀 더 뛰다가 후반 37분이 되서야 클린트 힐과 교체됐다. 이 때문에 오는 8일 아스톤 빌라와 원정경기서도 큰 문제가 없이 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QPR은 좀 더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램지 감독대행은 "머리 부상의 경우 예방을 해야 한다. 그래서 윤석영을 스쿼드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QPR은 윤석영 외에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를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바르가스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오전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무릎 부상을 당해 아스톤 빌라전에 뛸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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