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슈퍼리그가 페네르바체 선수단 버스를 향한 총격 사건때문에 1주일 동안 중단된다.
터키 슈퍼리그가 결국 중단된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BBC'를 비롯한 복수의 유럽 언론은 "페네르바체 선수단 버스를 향한 총격 때문에 터키 슈퍼리그가 중단된다"고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지난 5일 발생했다. 리제스포르와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던 페네르바체 선수단 버스를 향해 괴한이 산탄총을 발사했다. 운전기사가 얼굴에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심각하게 다치지는 않았다. 또한 안전요원의 빠른 조치로 버스가 멈춰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하지만 가볍게 볼 일은 아니었다. 터키프로축구연맹은 6일 정부 관계자와 회의를 가진 후 리그를 1주일 동안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터키 정부는 리그 중단 기간 동안 총격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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