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이 리버풀의 미래 라힘 스털링에게 공개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지단 감독은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우리는 스털링이 누구인지 알고 있고, 물론 우리는 그를 선수로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최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스털링에 대해 "그는 리버풀서 아직 배울 것이 많고, 계약기간을 2년 반이나 남겨두고 있다. 올 여름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지단 감독은 "레알의 스쿼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들은 매우 적다"면서 "그래서 우리가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를 눈여겨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레알 2군인 카스티야를 이끌고 있는 지단 감독은 최근 레알 1군 감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현역 시절 레알의 르네상스를 이끈 뒤 1군 코치를 거쳐 카스티야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가레스 베일을 1년 넘게 눈여겨봤다. 이스코와 라파엘 바란 또한 그랬다"면서 "우리는 유럽 최고의 많은 젊은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레알에 무언갈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들의 클럽에 접촉해 다음 단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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